이케아 고양점에서 핫도그와 무료 커피를 먹고 쇼핑을 하다

이케아 쇼룸의 멋진 주방

 

 

이케아 고양점에 다녀왔다. 이케아 회원이라 평일에는 무료로 커피를 먹을 수 있다. 이케아 커피는 1,900원으로 워낙 저렴한데 무료로 제공받으니 좋다. 맛도 좋고 무한리필이 되는 커피도 마시고 쇼핑도 하니 즐거움이 배가 된다.

 

이케아 고양점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권율대로 420에 위치하고 있다. 영업은 매일 오전 11시에 오픈하여 저녁 9시에 닫는다(마지막 주문은 저녁 8시 30분까지). 주차장은 넉넉하며 무료이고 차간 간격이 넓어 편리하다. 1층 매장 입구에 전기차 충전하는 곳도 있고 자전거를 주차할 수도 있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이 매장 바로 앞에 있다.

 

 

이케아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있어 편리하다(왼쪽). 오른쪽은 이케아 층별 안내판이 보기에 좋다

 

 

 

 

이케아 회원가입은 온라인으로 가능

이케아를 방문하기 전에 모바일로 이케아 앱을 다운로드하여 회원을 들어놓았다. 평일에 방문하게 되어 계산대에서 앱의 바코드 또는 큐알코드를 보여주니 커피는 무료 처리가 된다. 평일 무료커피는 2층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가능하다.

 

고양 이케아 방문 시에 2층의 쇼룸부터 보는 것이 순서인데, 나는 먼저 1층 계산대 앞의 비스트로로 가서 아이스크림과 핫도그 등을 간단히 먹고 2층으로 올라간다. 이케아 쇼룸은 생각보다 코스가 길어서 체력이 바닥나기 때문이다. 천천히 살펴보기 위해 에너지를 보충(?)하고 보기 시작하는 것이 꿀팁이다.

 

 

이케아 1층 비스트로에서 산 딸기 아이스크림과 핫도그. 우선 먹고 쇼핑을 시작한다

 

 

 

간단히 음료를 먹고 시작하려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올 때 지하 1층에 있는 이케아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2층의 쇼룸으로 갈 수도 있다.

1층 계산대 앞은 이케아 코스의 끝이지만 여기 비스트로에서만 핫도그와 마들렌, 마르가리타 피자 등을 팔고 있어서 간단히 먹기에 좋다. 

 

이케아 고양점 둘러보고 쇼핑하기

먹고 나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 쇼룸을 둘러본다. 각 인테리어 된 공간들이 나오고 마음에 드는 가구와 아이템들 이름을 사진으로 찍는다. 중간중간 가구별로 모아놓은 공간들이 있고, 자유롭게 그 공간들 안에서 앉아보고 만져보고 작동해 보면서 이케아를 즐긴다. 워낙 쇼룸이 크고 전시된 아이템들이 많아 고르기가 쉽지 않다. 

 

 

봄이 느껴지는 이케아의 쇼룸이 화사하다

 

 

쇼룸이 끝나면 이케아 레스토랑이 나온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도 하고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마시기도 한다. 스웨덴의 음식과 김치볶음밥과 같은 한식도 있다. 밥을 먹으며 쉬다가 1층의 인테리어 소품들 매장으로 내려간다.

 

1층에선 저렴하고 예쁘고 편리한 생활소품들이 펼쳐지는데, 체력이 남아있다면 이곳에서 불태운다(?). 보면 볼수록 편리하고 가성비 좋은 가격이라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 거의 자포자기가 된다. 

조명, 침구, 러그, 장난감, 향초, 박스, 조화와 식물, 인형, 식기류와 냄비, 가방, 커튼 등등 사전지식 없이 온 사람이라면 이케아의 방대한 양에 다시 와야만 하는 것이다. 이곳은 개미지옥이다. 

구매하려는 모델을 사진 찍어 놓아야 창고에서 찾을 수 있다. 카트에 담던지 배송을 시키면 오늘의 쇼핑이 끝이 난다.

 

 

이케아의 조명들은 예쁜데 가격도 착해 가성비가 좋다

 

 

이케아 건물 지하에 롯데아울렛이 있어

이케아만 볼것이 많은 게 아니다. 같은 건물에 롯데 아울렛도 입점해 있어서 의류와 신발, 키즈의류 스포츠용품 등이 있고 카페들이 있다. 롯데 아울렛의 푸드코트에는 즉석떡볶이 두끼와 부엉이 돈가스가 있고 그밖에 중국음식과 태국음식, 샤부샤부, 회전초밥 등의 식당들이 있다. 

 

 

지하 롯데 아울렛에는 다양한 메뉴의 식당들이 있다

 

 

이케아 고양점에 가려면 운동화는 필수이다. 볼 것이 워낙 많고 맛있는 것도 먹고 운동도 한다라고 생각한다면 즐거운 쇼핑을 이곳에서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