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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리뷰

집안 벽지 곰팡이 박멸을 위해 '엠제로 곰팡이 제거제' 뿌리고 환기하기

집안에 피어있는 곰팡이를 손쉽게 제거하기 위한 세제들이 많다. 그중 엠제로의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 락스냄새 탈취제로 냄새를 제거해 준다. 마르고 나면 크린코트 코팅제(2일 정도 말리고)로 발라주고 나면 나름 곰팡이 대응에 최선을 다한 것이다. 

 

집안 곰팡이 박멸을 위해

인테리어를 위해 벽지를 제거해 보니 외벽과 맞닿은 면들, 특히 모서리 쪽에 곰팡이가 많이 피어 있었다. 그곳에 락스를 뿌려보았는데 냄새가 지독하고 곰팡이가 완전히 지워지지 않았다. 그래서 엠제로의 곰팡이 제거제와 엠제로 락스냄새 탈취제 그리고 엠제로의 크린코트를 주문했다. 또 주문하는 김에 새시 창틀에 핀 곰팡이를 제거해 주는 엠제로 실리콘 곰팡이 제거젤도 더했다. 

 

 

엠제로 곰팡이제거 제품들사진
사용 순서별로 엠제로 곰팡이 제거제와 락스냄새 탈취제 그리고 코팅제. 실리콘 곰팡이제거제도 있다.

 

곰팡이 제거를 위한 수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어서 유튜브를 폭풍검색으로 찾아 도움(?)을 받았다. '폴라베어 전실장'과 '힐더홈tv'에서 알려준 방식(제거 - 중화 - 코팅)이 가장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기에서 사용한 곰팡이 제거 제품인 엠제로 제품들로 주문했다. 

 

곰팡이 제거 약품 바르는 순서

우선 곰팡이 제거제를 바르기 전에 방독마스크를 꼈다. 혹시 눈에라도 튀면 큰일이라 투명 고글도 착용했다. 손에는 니트릴 장갑을 끼고 그위에 고무장갑을 꼈다. 

전에 그냥 락스를 바르다가 옷에 튀었는데 튄부분만 하얗게 탈색이 되는 걸로 봐서 피부에 닿으면 하얗게 될 수도? 아무튼 독한 약품이니 만반의 준비를 한 뒤 바르도록 하자. 

또 약품을 바를때 모든 창문을 열어두어 환기가 잘되도록 한 뒤에 바른다. 바를 때는 약품이 몸에 튀지 않도록 바르는데 주의한다.

 

1. 엠제로 곰팡이 제거제는 거품타입이라서 스프레이로 분무한 뒤에 붓으로 문질러 주었다. 마르고 난 뒤 심한 곳은 두 번 세 번 발랐다.

2. 마르고 나면 락스냄새 탈취제로 중화를 시켜준다. 액체로 되어있는데 분무기 튜브로 뿌리면 액체가 날릴 것 같아 못쓰는 그릇에 덜어 붓으로만 천천히 발라주었다. 곰팡이 제거제 약품을 중화시켜 원래의 성질로 돌려놓는 과정이다. 

3. 2일 정도 마르기를 기다리고 난 후 코팅제를 발라 곰팡이가 생길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 

 

 

엠제로 곰팡이제거제 사진
곰팡이 제거제를 주문후 한참 지나서 바르는거라 유통기한이 지났다. 왠만하면 바로 바르는게 좋다

 

 

엠제로 락스탈취제 사진
락스냄새 탈취제이고 중화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엠제로 클린코팅제 사진
곰팡이 제거제와 탈취제(중화제)를 바르고 나서 코팅제를 발라준다

 

 

엠제로 실리콘곰팡이제거젤 사진
샷시 창틀에 생긴 곰팡이제거를 위해 젤로 된 제품도 주문했다

 

곰팡이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집안에 있는 곰팡이는 번식되는 구조물도 상하게 하지만 살고 있는 사람의 인체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피부질환과 호흡기 질환 그리고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또 곰팡이는 붓기와 독성이 있을 수 있어 특히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다. 

 

곰팡이는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곳에는 어디라도 잘 피게되는데 공기 중에 포자가 떠다니며 번식한다. 그래서 집안은 환기를 자주 시키고 에어컨 안과 난방기, 덕트 안도 청결하게 청소해야 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환기가 어려운 겨울과 장마철이 있는 여름철에 곰팡이가 피기 쉽다. 그리고 집안에 가장 곰팡이가 피기 쉬운 곳은 욕실이다. 이런 곳에 제습기 사용과 숯, 건조한 커피가루 등을 곳곳에 놓아두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