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홍차 효능, 트와이닝(TWINING)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로

트와이닝 회사의 '클래식 티스 컬렉션'. 5가지의 대표 차가 담겨 있다

 

 

홍차의 향긋함으로 아침을 시작해 본다. 홍차 중 트와이닝의 '잉글리쉬 블랙퍼스트'가 딱 적합한 차인 것 같다. 카페인은 들어있지만 녹차와 달리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며 활력을 주니 하루일과를 시작하기에 앞서 차분히 마시기에 좋다.

 

트와이닝의 클래식 티스 컬렉션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아침 차를 마셔보며 차분히 정리해 보려고 홍차 회사인 트와이닝의 차를 주문했다. 홍차는 녹차와 달리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고 해서,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잉글리쉬 블랙퍼스트'가 들어간 '클래식 티스 컬렉션'으로 주문했다. 다른 차들과 비교도 해보고 다른 대표 티들의 맛도 궁금하니 말이다. 

 

퓨어 다즐링, 프린스 오브 웨일즈,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얼 그레이, 레이디 그레이가 들어 있다. 이렇게 5종류가 각 4개씩 총 20개가 들어 있는 세트이다. 받자마자 벌써부터 냄새와 맛들이 궁금해진다. 하나하나 근사하고 예쁜 이름이라 마시고 있으면 왠지 우아하고 전통적인 영국 느낌(?)이 들 것 같다.

 

 

왼쪽 위부터 퓨어 다즐링, 프린스 오브 웨일즈,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얼 그레이, 레이디 그레이. 이름들이 너무 근사하다

 

홍차 회사 트와이닝TWINING의 차는

트와이닝은 1706년 영국에서 토마스 트와이닝이 만든 홍차 회사로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1837년 영국 왕실에 공식 공급업체가 될 만큼 품질과 퀄리티가 뛰어난 회사이다. 

 

각 차가 만들어진 내용들도 재미있는데,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홍차 성분을 강하게 써서 만들어진 '아침에 잠을 깨우는 차'이다. 스코틀랜드의 차마스터가 블랜딩 한 차인데 빅토리아 여왕이 방문해서 마시고는 반했다고 한다. 영국의 기름진 아침 식사에 어울리는 차로 사랑받고 있다. 

 

TWG와는 다른 회사 제품인데 포장과 이미지를 비슷하게 사용해서, 사람들이 트와이닝과 같은 회사제품으로 혼동이 되는 경우가 많다. 

 

홍차의 효능

홍차에는 카테킨이 들어있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그래서 노화를 억제해주는데, 질병을 예방해 주고 건강유지를 해준 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심혈관 질환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뇌졸증과 암예방에도 좋고 변비와 이뇨작용 및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그리고 홍차의 카페인은 각성효과를 주고 피로를 덜어주는데 수험생들과 편두통, 심장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쓰이기도 한다. 또 필수영양소가 들어있고 저칼로리라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또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유통기한이 넉넉한 트와이닝의 클래식 티스 컬렉션

 

홍차 문화를 찾는 사람들

홍차는 역사와 전통이 깊고 다양하다. 그래서 가정용 티세트부터 티기구로 직접 블렌딩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각 브랜드마다의 틴케이스만 봐도 너무 예뻐 소장하고 싶어질 정도이니... 블랜딩 해서 파는 홍차의 맛도 심오하고 다양한데, 본인만의 블랜딩에 도전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쇳가루가 발견된 트와이닝의 얼그레이

22년 한국 식약처에서 홍차 브랜드 4곳에서 쇳가루가 검출되었다고 보고했다. 테틀리의 얼그레이와 블랙티, 아마드티의 페퍼민트 헤몬티 그리고 트와이닝의 얼그레이이다. 기준치의 4배가 나와 회수 명령을 내리고 환불처리가 되었었다.

암유발을 할수 있는 성분인데 이런 명품 브랜드 메이저 회사에서 나와 충격적이었다. 그 후 어떤 조치가 취해졌는지, 개선이 되었는지 알 수가 없으니 주의가 필요하겠다. 

 

홍차의 부작용

카페인이 들어있으니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또 복용하는 약이 있을시 담당의와 상의하고 먹는 게 안전하다. 특히 홍차와 같이 섭취 시 부작용이 생기는 약들이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