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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리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작가들의 공예 샵, 인사동 쌈지길 둘러보기

쌈지길 외관사진
개성있는 복합문화쇼핑몰 쌈지길의 외관모습이 재미있다

 
 
인사동을 가면 꼭 들러봐야 하는 쌈지길. 계단 없이 올라가는 건물도 특이하고, 개성 있는 작가들의 공예품들이 있는 곳이다. 쌈지길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판매샵과 체험에 특화되어 있다. 사람들과 문화적인 공감과 소통이 이뤄지는 곳이다. 
 

복합문화쇼핑몰 쌈지길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4에 위치하며 3호선 안국역(6번 출구)과 종각역(3-1번 출구)에서 내리면 된다. 주차는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서인사마당노상 공영주차장이 가장 가깝다.
매일 아침 10시 30분에 오픈하고 밤 8시 30분에 닫는다. 추석당일과 설날 당일 휴무이다. 전화번호는 02-736-0088이고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하다. 체험샵 이용은 예약이 가능하다.
 
 
 

4층 건물인 쌈지길은 가운데 광장을 두고 테두리로 뱅글뱅글 도는 레이아웃의 건축물이다. 그래서 장애인들의 휠체어와 유모차로의 이동이 편하다.
1층에 장애인 화장실과 엘리베이터, 비상계단도 있다. 
 
 

쌈지길로고사진이벤트사진오르공사진
쌈지길 1층의 다양한 모습들

 
 
지하에는 체험샵들과 먹거리 가게들이 입점되어 있다. 체험을 하려면 미리 예약을 하고 오는 게 기다리지 않아 유리할 수 있다. 단체예약손님도 많아 당일에 와서 하려고 하면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층에는 건물밖과 안에 판매샵들이 있고 광장에서의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개량한복과 오르골 그리고 한과 등을 판매하는 샵들이 있고 타로 보는 샵도 있어 재미있다.
 
2층과 3층은 전통적이고 개성적인 판매상품샵과 다양한 체험샵들이 공존해 있다. 스마트폰 사진인화도 가능하고 손글씨로 도장을 파주는 가게도 있다. 건물 꼭대기 4층에는 기린 한쌍과(?) 카페가 있어 지친 발걸음을 쉬어주기에 좋다. 
 
 

소담상회 계단사진소담상회 매장사진뜨개선인장 사진
작가들을 모아놓은 편집샵인 소담상회는 본관3층과 별관에 있다

 
 
1층이나 4층의 연결통로에는 별관이 이어지는데 아이디어스가 함께하는 소담 상회라는 작가들의 편집샵이 있다. 소담 상회는 본관 3층에도 입점되어 있어 쌈지길 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아기자기한 예쁜 개미지옥(?)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작가들이 만든 먹거리도 판매되고 있고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들도 있다.
 
 
 

자수제품사진동물레고사진스크레치북 체험사진
2층과 3층의 전통적이고 매력적인 판매샵들 

 
 

캐릭터제품사진반려견 펠트액자사진스티커사진인화기 사진
재미가 가득한 쌈지길의 판매제품과 체험제품 그리고 스마트폰 사진인화까지!

 

인사동을 대표하는 쌈지길

쌈지길은 인사동을 오면 꼭 들르는 곳이다. 인사동에서 쌈지길은 찐빵의 앙꼬라고 할까? 개성만점이면서도 전통적인 것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좋아하는 가게들이 없어지기도 하고 계속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특유의 쌈지길만의 성격을 오랫동안 지켜내는 것 같다. 
 
아이디어스가 온라인에서 작가들의 판매를 한다면(오프라인인 소담 상회도 있지만), 쌈지길은 인사동 오프라인에서 판매를 하니 두 회사가 시너지를 내고 있음이 반갑다.
손맛 나는 창의적인 제품들을 만들어내는 작가들이 계속 양성되고 왕성히 활동할 수 있게 해 줘 고맙다. 번뜩이는 제품들을 만나니 창의력이 샘솟는 것 같아 즐겁기 때문이다.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 쌈지길이기에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안내판사진쌈지길모습사진
고유한 쌈지길 안내판과 전경이 이채롭다

 

쌈지길 주변의 볼거리

인사동은 쌈지길 근처에도 볼거리가 많이 있다. 쌈지길과 비슷한 규모의 '안녕 인사동'이 있고, 쌈지길에서 광화문 방면에 조계사가 볼만하다. 인사동 거리를 다 봤다면 익선동으로 넘어가 멋진 카페와 먹거리, 볼거리를 볼 수 있다.
 
또 안국역을 건너가면 북촌한옥마을과 삼청동이 나온다. 하루에 다 볼 수가 없을 만큼 맛집과 볼거리가 많고 광화문과 창덕궁까지 이어지는 코스들은 방대하다.
구간별로 나눠서 다녀보면 각 장소마다 고유한 멋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또 을지로로 넘어가면 명동이 나오고, 종로의 끝으로 가면 동대문도 나오니 가볼곳이 연결되어 있다.
 

인사동의 전통적인 모습

코로나를 겪은 이후로 인사동은 요즘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외국인들이 찾는 인사동이니만큼 전통적인 모습들이 더 많아져서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개성 있는 작가들과 전통적인 가게들이 보전되고 많아져서 외국관광객들과 우리들이 자주 찾는 핫한 명소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한류의 인기로도 우리나라의 문화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요즘이니 말이다.